영화계에서 노이즈 마케팅의 대표 사례는 바로 노출.
여배우의 이름과 함께 파격 노출, 전라 노출, 헤어 누드 등 자극적인 키워드 중심으로 보도자료를 내보낸다.
기레기 친구들과 블로거 친구들은 클릭수 마약에 젖어있기 때문에 열심히 확대 재생산한다.
근데 아무리 노출로 화제가 된다해도 작품의 흥행과 바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극장 개봉에서는 비록 흥행을 못하더라도 그 다음 VOD 등 2차 유통에서 생기는 수익은 나쁘지 않다.
그럼 데뷔를 노출로 하고 떡상한 여배우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본다.
1. 김고은 - 은교
영화 은교에서 헤어누드로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다.
은교 이후 엄청난 다작 배우와 흥행작품도 나왔는데 은교와 같은 노출씬은 더 이상 없다.
은교 노출수위는.....10점 만점에 10점.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노출될 수 있는건 다 노출되었다고 보면 된다.
2. 김태리 - 아가씨
김태리의 실질적 데뷔작은 아가씨이다.
실질적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락아웃이라는 러닝타임 14분짜리 작품도 있기 때문이다.
김태리와 김민희 둘이서 벌이는 노출씬은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여자 ㅅㅅ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가장따뜻한색블루' 에는 못미치지만 김태리는 신인배우로서 기대 이상의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태리 역시 아가씨 이후 파격적인 노출씬은 더 이상 없다.
3. 임지연 - 인간중독, 간신
임지연 역시 실질적 데뷔작은 인간중독이다.
그 전에 러닝타임 짧은 독립영화 몇 편을 찍긴 하였지만 대중들 기준으로는 인간중독이 실질적 데뷔작이나 다름없다.
송승헌과의 러브씬도 굉장히 임팩트가 있었고, 자동차와 침대씬이 있다.
연이어 간신에서도 이유영과 파격 ㅅㅅ신이 있다. 여자들끼리 하는 것을 섹스신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나?
암튼 인간중독과 간신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확실한 주연급으로 자리메김하지만
그 이후의 파격 노출씬은 보이지 않고 있다.
그 밖에 천우희의 마더, 강한나의 순수의 시대가 있다.
(물론 더 있을텐데 찾기도 귀찮고 지금 생각이 안난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극장 개봉 영화 기준으로는 데뷔작과 다름없다.
강한나 같은 경우 순수의 시대 이후 유사한 사극 복장으로 바로 강하늘과 함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하였다.
확실히 강한나는 한복빨이 잘 받는다고 해야하나. 암튼 매력적이다.
강한나하면 빠질 수 없는 치명적인 엉덩이 드레스 사진을 소개하면 마무리.
강한나 최고!